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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받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제2기 인증

2026-03-29(일) 21:40
고령친화도시 2기 인증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가속도가 붙은 가운데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글로벌 기준을 뛰어넘으며 다시 한번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29일 북구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제2기 도시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나이가 들어도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와 정책을 두루 갖춘 도시를 뜻한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교통편의 ▲주거 안정 ▲여가 활동 ▲사회 참여 ▲존중 및 통합 ▲의사소통 ▲지역사회 돌봄 등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8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북구는 지난 2024년 1월 첫 번째 인증을 획득한 후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와 모니터단을 발족하면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반영한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해왔다.

지난해 5월에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5개년(2026~2030) 실행계획 용역을 실시해 로드맵을 마련했고 이를 세계보건기구에 제출해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이 최종 확정됐다.

촘촘한 정책 추진을 위한 노력의 결과 첫해 67개였던 고령 친화 사업이 매년 증가해 올해는 총 86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예산은 총 553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북구는 ‘모두가 함께 빛나는 고령친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마련된 8개 영역 86개 세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구가 고령친화도시로 다시 인증받은 것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사회의 버팀목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유니세프 주관 ‘아동친화도시’, 세계보건기구 주관 ‘고령친화도시’ 등 3대 친화 도시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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