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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도시’ 광주시, 창업기업 혁신기술 깨운다

4월10일까지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참여기업 44곳 모집

2026-03-29(일) 21:09
실증_에어데이터랩 테크니컬투어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실증의 도시’ 광주시가 올해도 도시 전역을 혁신기술의 ‘시험무대’로 내어주며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견인한다.

광주광역시는 창업기업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도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참여기업 44개사를 오는 4월1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 환경에서 검증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공공·민간 기반시설을 활용해 도시 전역을 실증 공간으로 제공하는 광주만의 차별화된 실증형 창업지원 모델이다.

올해는 ▲공공·민간 수요해결 솔루션형 ▲기업이 자유롭게 실증 과제를 제안하는 자율형(스케일업형, 일반형) 등 40개사를 모집한다. 또 ▲실증 공간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장소제공형 4개사를 수시로 신청 받는다.

특히 올해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투자 유치 등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케일업형’을 신설해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했다.

지원대상은 상용화 직전의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며,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등 신산업 27개 분야는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7000만원의 실증비용과 맞춤형 실증장소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실증을 성공리에 마친 기업에게 ‘실증확인서’를 발급하고,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연계 지원, 테크니컬 투어(산업 현장방문), 코이카(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지원사업 등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후속 지원도 진행한다.

지난해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46개 기업은 2025년 기준 매출 35억원, 투자 유치 22억원, 신규 채용 71명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실증지원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올해는 스케일업형 신설과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 지원 등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광주의 실제 환경에서 시장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공과 민간의 기반시설을 개방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증의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테크노파크, 아이플렉스광주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재)광주테크노파크 창업성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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