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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구례산수유꽃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

노란 설렘 속 9일간 봄꽃 향연.. 4월 초까지 만개한 산수유꽃 -

2026-03-23(월) 14:01
제27회 구례산수유꽃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영원한 사랑, 구례에 찾아오는 노란 설렘’을 주제로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산동면 산수유마을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화이트데이와 연계한 감성 테마 공간 ‘빛과 사랑의 터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으며, 산수유 열매까기 대회, 산수유 골든벨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공간을 재편하여 공연, 체험, 음식, 판매시설을 집약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축제의 집중도를 높였다.

아울러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행사장 진입로에 배치해 자연스러운 소비 동선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주민 참여 두드러졌다. 산수유꽃마을 한마당 운영을 통해 마을 단위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축제로 운영됐다.

한편 축제는 마무리됐지만 산수유꽃의 절정은 이어질 전망이다.

지리산 자락 상위마을 일대는 개화 시기가 상대적으로 늦어 4월 초까지 만개한 산수유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낸 이번 축제를 통해 구례 산수유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례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 봄꽃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종성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체험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산수유꽃축제, 300리 벚꽃축제, 화엄매 사진 콘테스트를 연계하여 봄꽃 축제의 대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구례300리 벚꽃축제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시천체육공원 및 문척면 일원에서 '구례 벚꽃로드 129km, 벚꽃길 따라 즐거운 봄소풍'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화엄사 화엄매 사진 콘테스트는 4월 5일까지 공모가 진행 중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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