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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촌왕진버스’ 올해도 의료 사각지대 달린다

의료·재활·검안 서비스 제공으로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2026-03-20(금) 10:01
강진군이 지난 19일 도암문화회관에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강진군이 지난 19일 도암문화회관에서 도암·신전면 농촌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24년 처음 시행된 왕진 버스 사업은 의료 기반이 부족한 농촌 지역 농업인과 60세 이상 주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강진군은 더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9일 강진군 도암면과 신전면을 시작으로 대상 지역을 지난해 3개 면에서 올해 강진군 관내 전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횟수도 1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도암농협과 협력해 왕진 버스 사업을 추진하며 3개 협력 병원, 23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원광대 장흥통합병원 의료진이 제공하는 기초 진료와 수액 맞춤 서비스,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 전문 인력이 진행하는 근골격계 질환 관리 및 재활 상담, 맑은 안경원이 제공하는 검안 서비스와 돋보기 지원이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 300명 이상이 의료 혜택을 받아왔다.

윤영문 농정과장은 “농촌 왕진 버스는 단순한 의료지원을 넘어 농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농촌 고령화 문제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현장 운영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추진되는 왕진 버스 사업의 진료 과목과 운영 방식 개선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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