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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읍·면 1특품’ 브랜드 육성으로 농가소득 높인다

원물 생산을 넘어 가공·판매까지…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로 농가 경쟁력 강화

2026-03-13(금) 13:08
율촌면 여자만 마을 현장간담회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여수시가 지역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1읍·면 1특품’ 브랜드 발굴·육성에 본격 나선다.

지금까지 ▲돌산읍(갓) ▲화양면(옥수수) ▲남면(방풍) ▲삼산면(쑥) 등을 여수시 대표 특품으로 육성·발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

아직 특품이 발굴되지 않은 면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소라면, 율촌면, 화정면 등 주요 농업 현장을 순회하며 ‘지역 특품 발굴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라면(단호박) ▲율촌면(감자·당근) ▲화정면(부추) 등 지역별 특화 품목 생산 실태를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단순 원물 생산과 판매만으로는 소득 증대에 한계가 있다며 상품성이 낮은 농산물을 가공식품으로 전환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여수시는 특산품 안정적 생산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적극 독려하고 인증 농가에는 포장재 지원과 택배비 보조 등 실질적 혜택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간 협의를 통해 농업법인 구성을 추진하고 향후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을 목표로 조직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농업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단순 생산 지원을 넘어 가공·유통·브랜드 마케팅이 결합된 ‘1읍·면 1특품’ 모델을 구축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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