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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립의대 대학병원 설립 지원 모금 나서

지정기부 통해 2035년까지 10년간 500억 원 목표

2026-03-11(수) 14:33
국립의대 대학병원 설립 지원 지정기부 포스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서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지원’ 지정기부 모금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의과대학 부재로 전문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어 의료격차와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전남도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중증·필수의료를 책임질 대학병원 설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지원’ 지정기부 사업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총 500억 원(매년 50억 원)을 모금하는 프로젝트로, 모금 재원은 국립의대 대학병원 설립 지원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전남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이 보다 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등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정기부 시작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e음을 통해 10만 원 이상 지정기부 후 답례품을 주문한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농협안심한돈 삼겹살(800g)’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4월 3일 개별 통보된다.

강종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의 숙원인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단순한 교육 인프라를 넘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미래 의료자립의 핵심 기반”이라며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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