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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중동 사태에 치솟는 기름값 점검 나선다

북구 소재 72개 석유판매업소 대상...중동 사태 진정 시 까지 지속 확인

2026-03-11(수) 09:48
광주광역시북구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900원 선을 돌파하며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북구가 11일부터 기름값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건전한 석유 유통 질서를 확립해 민생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북구는 지난 10일 ‘석유판매업소 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해 점검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계획에 따라 북구에 위치한 석유판매업소 72개소를 대상으로 ▲가짜 석유 제조·유통·판매 ▲정량 미준수 ▲가격표시제 위반 ▲사재기 등을 포함한 불법행위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은 북구청과 한국석유관리원이 합동으로 석유판매업소에 직접 방문해 유통 과정을 살피고 체크리스트에 따라 분야별 점검 항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경미한 사항은 즉각 시정조치하고 위법 정도가 중대한 경우에는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북구는 중동 사태가 진정돼 기름값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주민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기름값 편승 인상과 같은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민생 경제를 보호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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