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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여성 친화 도시 23개 사업 본격 추진

안전과 돌봄, 경제활동 참여 등 여성과 가족이 안전한 도시 구현

2026-03-11(수) 09:41
지난해 가진 완도군 여성 친화 도시 현판식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완도군이 지난해 성평등가족부의 ‘여성 친화 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올해를 ‘여성 친화 도시 실행 원년’으로 정하고 5개 분야, 23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도 도입을 넘어 군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안전과 돌봄, 경제활동 참여, 지역공동체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여성과 가족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5개 분야, 23개의 주요 사업은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이다.

성평등 기반 구축을 위해 성인지 정책 확대와 교육,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안전 인프라 확충, 폭력 예방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여성, 아동, 노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일하고 싶은 여성, 도전하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돕고자 경력 단절, 결혼 이주, 돌봄 부담 여성 등을 대상으로 취·창업 교실 운영, 자격증 취득 과정, 직업훈련, 취업 연계,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교육·훈련·일자리·창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아이 돌봄·사회 서비스 분야 일자리와 연계하여 안정적인 소득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안심 귀갓길 및 안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고, 가족 친화(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아이 돌봄 서비스 확대, 공동 육아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군민이 직접 만드는 ‘군민 친화단’ 활동을 통해 여성·아동 안전 모니터링과 생활 불편 개선 제안, 성평등 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여 군민과 함께 여성 친화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여성 친화 도시 사업은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증가, 돌봄 부담 완화, 안전 체감도 향상, 공동체 활동 참여 확대, 인구 유입,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활력과 인구정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 친화 도시는 곧 군민 친화 도시이다”면서 “정책이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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