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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소, 해외 유입 감염병 주의 당부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니파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 유입 대비

2026-03-06(금) 14:31
광양시 보건소, 해외 유입 감염병 주의 당부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시 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해외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전 세계 감염병 발생 동향에 따르면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니파바이러스감염병 확진 및 사망 사례가 발생했으며, 올해 들어 캄보디아와 중국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도 산발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는 2025년 12월 엠폭스가 최초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Clade Ib 계통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치명률이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니파바이러스감염병’이 최근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면서 해외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니파바이러스는 과일박쥐(박쥐류)나 돼지 등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음료를 섭취할 때, 또는 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주요증상은 발열, 두통, 호흡곤란 등이며 심한 경우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치명률은 최대 7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없지만 해외 발생 지역 방문 시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양시 보건소는 해외 방문 시 다음과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준수 ▲야생동물 및 가축 접촉 자제 ▲위생이 불확실한 음식 또는 생식 섭취 자제 ▲발생 국가 방문 시 생 대추야자 수액 등 오염 가능 식품 섭취 금지 ▲발열,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및 여행력 알리기 ▲입국 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기

광양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여행 이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해외 감염병의 지역사회 유입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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