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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박원종의원, 유치원·학교 자체평가에 학생·학부모 의견 반영 필요

- 교육 수요자 참여 확대 통해 평가 실효성 높여야

2026-03-06(금) 10:55
전라남도의회 박원종의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3월 4일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유치원 및 학교 자체평가 운영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의견이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유치원·학교 자체평가와 관련해 “2024년 관련 질의 당시 자료를 보면 평가위원의 약 87%가 교사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실제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시각이 충분히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평가위원 구성에 일부 개선된 사례도 보이지만 여전히 평가위원 전원이 교사로 구성된 학교도 적지 않다”며 “자체평가가 학교 내부 점검에 그치지 않고 교육 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되는 구조로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보통 4~8명 정도로 구성되는 평가위원 가운데 최소 1명 정도는 학생이나 학부모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옥란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장은 “평가위원 구성을 교육공동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학교 규모 등을 고려해 권고하고 있으며, 자체평가 운영 과정에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하겠다”고 답했다.

박원종 의원은 “학교 평가는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등 이용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 평가의 실효성과 신뢰도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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