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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본격 추진

사의재~동문길 일대 ‘목재 테마거리’조성...탄소중립 도시 기반 마련

2026-03-06(금) 10:31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본격 추진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강진군이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강진군은 지난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사의재부터 동문길 일대를 목재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목재 이용 확대를 통해 탄소저장 효과를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청이 추진하는 정책이다.

군은 오는 2026년 5월까지 어린이 목재놀이터, 목재 조형물, 포토존, 목재 펜스, 가로시설물 등 다양한 목재 기반 시설을 설치해 기존 도심 공간을 자연친화적인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활용되는 목재에는 총15만kg 이상의 탄소가 저장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소나무 약 2만2천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목재 이용 확대를 통한 탄소저장 효과와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경관 개선과 함께 도시재생과 연계한 생활환경 개선, 관광자원 확충, 친환경 도시 전환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근진 산림과장은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강진의 역사·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연결하는 친환경 도시 프로젝트”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목재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강진을 대표하는 목재친화 도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제작이 완료된 조형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 5월까지 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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