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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통합 상생토크- 화순군' 광주 AI-화순 백신 뭉치면 세계적 메디컬 클러스터 성장

통합특별법 설명·정부 재정지원 등 화순군민과 직접 소통

2026-03-05(목) 17:40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 화순군 상생토크'에 참석해 통합 이후 화순군의 발전 방안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5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 화순군 상생토크’를 개최하고, 통합 이후 화순군의 발전 방안을 군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화순군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아홉 번째 상생토크다.

화순 상생토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화순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달 초 국회를 통과한 통합특별법의 핵심 내용과 정부 재정 지원이 가져올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특별법안 내용과 관련한 화순군 지역발전과 연계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화순군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30분 광역생활권 구축을 위한 광역환승체계 구축 ▲광주다움 통합돌봄 확산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화순-보성-장흥-강진을 ‘중남부특화권’으로 묶어 바이오, 푸드테크, 해양·산림맞춤 치유 산업 등을 특화하는 비전도 밝혔다.

강 시장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 ‘공공의료 인프라 등 확충에 관한 특례’ 등 특별법 내용을 언급하며 통합 이후 화순이 의료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직접단지·광주과학기술원 등 광주의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연계해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구복규 화순군수가 직접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통합 이후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망 확충, 공공기관 이전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질문하며 통합 후 소외받는 지역이 없도록 촘촘히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통합의 힘은 광주가 화순을 생각하고 화순이 광주를 생각하는 데서 나온다. 어떻게 힘을 모아 상생의 전략을 만들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며 “통합특별법은 인공지능(AI)·반도체·모빌리티·에너지 특례 등 기업과 관련된 조항이 많은 ‘청년일자리 특별법’인 만큼 이를 통해 기회를 만들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통합은 한쪽이 상대방의 자원을 빨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기능을 보완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라며 “화순의 바이오 역량과 광주의 첨단기술이 만나면 세계적인 메디컬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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