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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봄철 화재 예방대책’ 추진

매년 봄철 화재 발생 평균 196건…부주의 53.1% 달해

2026-03-02(월) 17:01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3월부터 5월까지 ‘2026년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광주지역 봄철(3~5월) 화재는 매년 평균 196건 발생했다.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524건, 53.1%)와 전기적 요인(177건, 18.0%)이 전체의 71.5%를 차지했다.

이번 예방대책은 봄철 기간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주거시설 안전 확보, 대형 공사장 안전 관리, 축제·행사장 안전 점검 등 분야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주거 유형별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공동주택은 피난계획 수립과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노후 아파트에 소방용품을 보급하며 방화문 등 피난시설을 점검한다. 단독주택과 주거취약시설은 전기·난방기기 안전 점검과 생활 속 부주의 예방 홍보, 방문 안전 지도와 소방훈련을 병행한다.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용접·용단 등 화기취급 작업 시 안전관리자 배치와 위험물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소방서·노동청 합동점검, 사전신고제 운영, 영상회의 등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해 물류창고 공사장 등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행사장, 공연장 등 다중운집시설을 대상으로 화기·전기·가스 사용 안전수칙 지도와 피난 동선 확보, 임시시설 가연물 관리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최병복 화재예방과장은 “봄철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현장 점검과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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