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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 세시 민속 행사’ 풍성

오는 28일과 다음 달 2일, 올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4개 행사 열려

2026-02-26(목) 09:48
작년 문산당산제 음식 나눔 모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북구 곳곳에서 올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전통 세시 민속 행사’가 펼쳐진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8일과 다음 달 2일 이틀 동안 용봉·문흥·삼각·충효동 등 4개 지역에서 당산제 및 민속놀이 행사가 개최된다.

전통 민속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당산제례 ▲풍물 공연 ▲민속놀이 ▲음식 나눔 등 다양한 세시풍속 콘텐츠로 구성됐다.

먼저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용봉골 정원대보름 한마당’이 용봉동 두루모아 다문화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풍물패가 행사장 인근을 한 바퀴 도는 길놀이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뒤 지신밟기, 소원지 쓰기, 먹거리 장터가 이어진다.

내달 2일 오후 3시에는 문흥동 느티나무공원에서 ‘문산당산문화제’가 시작된다. 예로부터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왔던 당산나무에 제를 지내고 주민들과 음식을 나눈다.

같은 시각 삼각동 원삼각마을 주차장에서 ‘원삼각마을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려 연날리기,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 한마당부터 풍물굿과 보름달 점등식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이날 오후 7시 충효동 485번지 일원에 지역 주민 70여 명이 모여 당산제를 재현하고 풍물 공연을 펼치는 ‘충효당산제’가 개최된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북구청 문화예술과에 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어 지역 곳곳에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깊이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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