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8(목) 13:34
전라남도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전남소방, 화마(火魔) 막을 ‘비상소화장치’… 산림 마을 주민이 직접 다룬다

도내 845개소 비상소화장치, 주민 손끝에서 ‘깨어난다’… 산림 인접 마을 196곳 집중 교육 실시

2026-02-24(화) 14:55
산림 인접 마을 196곳 집중 교육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도내 산림 인접 마을의 초기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민 주도형 ‘비상소화장치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누구나 쉽게 불을 끌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다.

현재 전남 지역에는 총 845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화재 확산 속도가 빠른 산림 인접 마을에는 196개소가 집중 배치되어 마을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장비가 있어도 사용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다. 특히 소방서와 거리가 먼 농어촌 마을의 경우, 초기 ‘골든타임’ 확보 여부가 대형 산불을 막는 결정적 열쇠가 된다.

이에 전남소방은 단순한 장비 점검을 넘어, 마을 주민과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소방호스를 잡고 물을 뿌리는 실전 훈련을 추진했다. 교육은 ▲비상소화장치 전개 및 방수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산불 예방 안전수칙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조주의보 발령 등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마을 주변과 산림 경계에 물을 미리 뿌리는 ‘예비 주수’ 활동을 병행, 화재 발생 요인을 원천 차단하고 장비 가동 상태를 상시 유지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산불과의 싸움에서 승패는 발화 직후 골든타임 내 대응에 달려있다”며 “우리 지역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가 주민들의 손끝에서 생명을 구하는 장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양시, 10월 광양시티투어 '산업관광 특별코스' 운영
순천시, '둘리 DAY' 개막… 원도심 활력 기대 "둘리, 순천으로 왔다삐야!"
목포시, 조석훈 부시장 '이임'…강종철 신임 부시장 '취임'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