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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고병원성 AI·구제역 등 동시 대응…‘일제 소독의 날’ 운영

2026-02-12(목) 09:29
공동방제단 소독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가 사람과 차량 이동이 급증하는 설 연휴에 대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지역 유입 차단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12·13일과 19·20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축산농장과 도축장 등 방역 취약 시설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소규모 농가에는 농협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임차 소독자원 54대를 총동원해 현장 소독을 지원한다.

또한 주요 방송사 자막방송과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귀성객의 축산농가 방문 자제, 축산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홍보를 강화한다.

전남도는 또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유지해 의심 신고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축산농가는 출입 통제와 매일 소독, 백신 접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도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토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들어 전남 2건을 비롯해 전국에서 7건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예비비 10억 원을 들여 양돈농장에 통제초소 등을 세우고 통제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은 1월 30일 인천 강화에서 발생함에 따라 백신을 보강해 접종하는 등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2025~2026년 겨울철 8개 시·도에서 42건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소독과 예찰·검사 등 강력한 방역 조치로 지난 1월 19일 이후로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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