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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 신안교 침수 예방 대책 광주역 폐쇄 전제 방식은 상식적 해결인가?

국토부·코레일, 임시 우회철로 통한 단계적 개선 대안 마련해야

2026-02-11(수) 15:25
안평환 의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최근 상습 침수 피해 지점인 신안교·신안철교 일대 홍수 대응 대책으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광주역 열차 운행 중단을 전제로 한 신안철교 철거·재가설 방안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의회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북구1)은 보도자료를 통해 “침수를 막겠다고 광주역을 폐쇄하겠다는 발상, 과연 상식적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해 서방천 주변 반복적인 침수로 인한 대책 마련 취지에는 동의한다”며,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 개선 필요성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다만, “광주역을 4년 이상 사실상 폐쇄하는 방식의 신안철교 철거·재가설 계획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임시 우회철로 설치 등 대안이 분명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철교를 완전히 제거한 뒤 다시 가설한다는 계획은 하루 1천 명 이상이 이용하는 광주역을 오랜 기간 운영 중단시키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이동권과 지역 기능을 외면하는 처사로, 정책적 효율성과 비용 논리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며, “국토부와 코레일은 우회철로를 가설하는 방안을 포함해, 침수 예방과 광주역 정상 운영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시민의 일상을 멈춰 세우는 대책은 해법이 될 수 없다. 정책 당국은 기술적 대안과 함께 지역 사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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