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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감성돔 52만 마리 긴급 방류

저수온 특보 발령에 따른 피해 최소화

2026-02-10(화) 11:59
고흥군, 감성돔 52만 마리 긴급 방류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고흥군은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득량만 해역(도양읍 소록·화도지선) 해상가두리 양식장 9개소에서 감성돔 52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지난 1월 14일 저수온 특보 단계가 발령되면서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자원 조성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군은 지난 1월 23일 저수온 특보가 ‘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됨에 따라 관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긴급 방류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득량만 해역 9개 어가에서 감성돔 긴급 방류를 신청했다. 군은 2월 3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지원에 전염병 검사를 의뢰해 6일 합격 판정을 받은 후 10일 방류를 마쳤다.

방류 이후에는 관할 수협 및 어업인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해당 해역 내 포획 금지와 어구 사용 제한 등 보호조치를 안내하고, 방류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저수온 특보 상황에서는 사육밀도 조절과 먹이 공급 중단 등 어업인의 자발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이상 수온 대응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어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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