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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주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확산 차단 총력

신속 살처분·이동제한 조치…인접 시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2026-02-10(화) 09:02
발생농장 방역현장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9일 나주 봉황면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하고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농장은 번식 전문 새끼돼지 생산농장으로 1천28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농장주의 돼지 폐사 신고를 접수한 전남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최종 확인됐다.

지난달 영광에서 발생한 이후 전남에서 14일 만이다.

전남도는 확진 직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을 완료했으며, 도 현장지원관 2명을 파견해 주변 환경 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 신속 살처분을 하고, 농장 반경 10㎞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 제한과 소독, 예찰 등을 강화했다.

나주와 인접 6개 시군구(함평·무안·영암·화순·광주 광산구·남구)의 양돈농장과 축산 관계 시설에 10일 오후 7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일제 소독을 하고 있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양돈농장에서는 사람과 차량 출입 통제, 축사 출입 시 손 씻기, 방역복·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매일 사육 돼지의 임상 관찰을 강화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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