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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가동

농촌지도자회 참여로 봄철 소각산불·미세먼지 예방 기대

2026-02-09(월) 15:03
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운영을 앞두고 안전교육과 함께 발대식 및 캠페인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운영을 앞두고 안전교육과 함께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 회원과 산불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파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로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가 산불로 이어지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광양시는 3년째 해당 사업을 추진하며 봄철 소각산불과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6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농촌지도자회(회장 박광기)가 운영을 맡아 농가의 영농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3인 1조, 총 4개 팀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파쇄 대상은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 등 취약가구 170농가, 80ha가 접수됐으며, 다압면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파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활한 파쇄작업을 위해 신청 농가는 영농부산물을 1톤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에 필지별로 한 줄 또는 일정 구역에 모아 두어야 하며, 비닐·노끈·고추 유인줄·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은 반드시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박광기 농촌지도자회장은 “영농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고령농업인의 파쇄작업 부담을 덜어주고, 파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농업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겠다”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소각산불 예방은 물론,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광양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한 만큼, 산림 인접 지역의 소각 행위를 예방하는 찾아가는 파쇄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 대상 산불 예방 인식 개선 교육과 함께 작업자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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