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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왕우렁이 피해 예방 위해 논 30cm 이상 깊이갈이해야

천해마을서 깊이갈이 시연회…친환경농업과 농가소득 지키기 홍보

2026-02-06(금) 10:49
영암군 우렁이 피해 예방 논 깊이갈이 시연회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영암군이 5일 학산면 천해마을에서 ‘왕우렁이 피해 예방 논 깊이갈이 시연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제초 방식으로 알려진 왕우렁이 농법은, 논에서 겨울을 난 왕우렁이가 이듬해 모내기로 심은 모를 갉아먹는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었다.

이날 시연회는 논 깊이갈이는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친환경농업 농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관계자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암군은 10ha 규모 논에 트랙터 10대를 투입해 30cm 이상 깊이갈이를 실시해 월동 개체를 제거하고, 번식을 억제했다.

아울러 토양을 뒤집는 작업으로 유기물 분해 촉진 등 토양 환경도 개선해 병해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물빠짐이 좋지 못한 왕우렁이 농법 농경지를 중심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기술지도와 깊이갈이 홍보를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깊이갈이는 월동 우렁이 피해 예방과 토양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관리 방법이다. 친환경농법을 유지하면서 농가 피해도 줄이는 방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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