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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식 전라남도의원, 중소농 소외 우려… 전남형 ‘강소농 2.0’ 필요성 제기

면세유 지원·친환경 농업단지 용수 대책도 촉구

2026-02-04(수) 15:29
김회식 전라북도의원, 중소농 소외 우려… 전남형 ‘강소농 2.0’ 필요성 제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2월 2일 열린 2026년도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스마트 농정 확산 과정에서 소외받는 중소 규모 가족농의 실태를 지적하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최근 농정이 스마트팜과 AI 주도의 첨단 기술 위주로 재편되면서, 과거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사업의 비중이 축소된 점을 지적했다.

김회식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농업 정책은 고령농이나 자본이 부족한 청년농이 진입하기에는 여전히 문턱이 높다”고 꼬집으며, 전남 농업의 근간인 중소 규모 가족농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전남형 강소농 2.0’ 모델 도입을 제안했다.

이어 겨울철 지속되는 한파와 면세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설 농가의 경영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최근 삼한사온의 주기가 깨지고 장기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농가들의 연료비 부담이 배로 늘어났다”며, “유가 상승 차액 지원에만 머물지 말고,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면세유 물량 확대와 예비비를 활용한 긴급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친환경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친환경 농업단지에서 공동방제를 위해 하천수를 사용할 경우 잔류 농약 문제로 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규모 친환경 단지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대형 관정 설치 등 제도적·재정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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