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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설 명절 맞아 ‘특별 위생·안전 점검’

이달 13일까지 식품·공중위생업소 73개소 대상

2026-02-04(수) 09:58
동구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동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까지 ‘설 명절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이번 점검은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13개소와 이용률이 높은 배달앱 등록 음식점 42개소, 목욕장업 18개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총 73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시·구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식품 분야에서는 ‘ATP(간이 오염도) 측정기’를 활용해 조리실 위생 상태를 수치로 계량화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오염까지 확인하는 등 과학적인 점검을 실시중이다.

공중위생 분야에서는 목욕장 욕수(水)의 위생관리 상태는 물론, 화재 발생 시 대피에 필수적인 비상구 확보 여부 등 안전 실태까지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세부 점검 항목으로 식품위생 분야는 ▲원료 및 완제품 보관 상태(냉장·냉동 관리) ▲유통기한 및 표시기준 준수 ▲조리·제조 과정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조리기구 청결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공중위생 분야에서는 ▲시설 및 욕수 위생관리 ▲정기적인 소독·청소 실시 여부 ▲수건·세제 등 위생용품 비치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한다.

동구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하는 한편,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개선을 유도해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전방위적인 점검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현장을 지켜보는 주민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과 신고”라면서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안일함을 경계하고, 위생 불량이나 안전 위해 요소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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