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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촌진흥 신기술보급사업에 453억원

지역 대표 특화작목 육성·치유농업·농작업 안전관리 강화도

2026-02-03(화) 14:12
전남농업기술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농업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농촌진흥 신기술보급사업에 총 141개 사업, 453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저탄소·AI 기반 농업 생산구조 혁신을 핵심 방향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병해충·기상재해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의 현장 확산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병해충 예측과 기상재해 대응 분야에 114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AI 무인예찰트랩과 비래해충 예측 시스템을 통한 주요 병해충 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민·관 협력 예찰·방제 체계를 강화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저탄소 농업 확산을 위한 기술보급도 본격 추진된다.

벼 재배 분야에서 마른논 써레질, 논물관리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장립종 벼·내수발아성 가루쌀 등 기후적응형 신품종을 확대해 안정적 식량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스마트농업 분야에는 124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 노지 스마트농업과 농작업 자동화를 확대한다.

노지 원예작물의 양·수분 자동제어, 현장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 구축, 자율주행 방제·운반 로봇 보급 등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축산 분야에서도 AI 기반 정밀 사양·번식 관리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 대표 특화작목 육성과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 치유농업 및 농작업 안전관리 강화 등 농업·농촌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박용철 전남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2026년 농촌진흥 신기술보급사업은 AI와 저탄소 기술을 중심으로 농업 생산구조의 혁신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도록 농업인이 체감할 실용 중심의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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