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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 전남·광주 통합 산업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야

희토류·반도체·데이터센터·그린에너지 등 전남 미래 성장 전략 제시

2026-02-03(화) 11:07
신민호 도의원, 전남·광주 통합, 산업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어야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지난 2월 2일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광주 통합 인센티브를 지역 산업 대전환의 마중물로 활용해야 한다며, 희토류 재활용 클러스터, 반도체 산업 유치, 국가 데이터센터, 그린에너지 연계 전략 등 종합적인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신민호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은 단순한 행정 통합이 아니라, 지역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며 “준비 없는 통합은 성과 없는 통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전남 동부권(순천·고흥·여수·광양)이 핵심광물의 최대 발생처이자 수요처임을 강조하며, ‘핵심광물 자원안보 클러스터’ 조성을 주문했다. 특히 “희토류 등 전략 소재의 재활용률을 20%까지 끌어올려 외부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며, 약 1,000억 원 규모의 ‘국민성장 펀드’를 통한 민관 합동 투자를 유도해 첨단산업 패권 전쟁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한, 전남의 풍부한 수자원과 재생에너지 여건을 활용한 국가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도 제시했다. 순천 주암댐·상사댐의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냉각수와 농업용수를 순환 연계하면, 하천 일대 냉해 피해를 해소하고 농업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일석 사조, 일석 오조의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어, 신 의원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전력망 확충과 용수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주암·상사댐의 공업용수를 가진 전남이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임을 역설했다.

특히, 일본 의존도가 높은 초순수 기술의 자립화를 위해 ‘국가 초순수 플랫폼 센터’ 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의원은 “광주의 패키징 역량과 전남의 재생에너지·용수 기반이 결합한다면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가 완성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민호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 인센티브 20조 원이 200조, 2,000조 원의 경제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조속히 실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문수 국회의원이 전남 동부권 산업 대전환과 전남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희토류·반도체·데이터센터·그린에너지 등 정부에 강력히 건의 해온 만큼, 전남도 역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결집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일자리투자유치국 서은수 국장은 핵심광물 재활용 클러스터와 수열 에너지 활용 데이터센터, 초순수 플랫폼 유치 등 제안 취지에 대해 적극 공감의 뜻을 밝히며, 향후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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