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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년 2월의 독립운동가 ‘김준길(金俊吉)’ 선생 선정

2026-02-03(화) 11:06
여수시는 2026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출신 ‘김준길(金俊吉)’ 선생을 선정했다.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여수시는 2026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출신 ‘김준길(金俊吉)’ 선생을 선정했다.

김준길 선생은 1870년 전라남도 여수(麗水)에서 태어났으며 1909년 전라도 지역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하기까지 행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1905년 을사늑약과 1907년 정미7조약 체결, 대한제국 군대 해산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의병 항쟁이 확산됐으며 이를 정미의병(후기의병)이라 부른다.

일제는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의병 토벌을 전개하였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의병이 희생됐다.

전라도 지역은 유림을 중심으로 의병 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으로 그는 부하 20명을 이끌고 의병장으로 활약하였다.

그러나 1909년 9월 18일, 전남 여수 서남쪽 약 40리에 위치한 자리(自里)에서 일본 군경에 의해 피살되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시 관계자는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의병활동에 헌신한 김준길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지역 곳곳에 숨겨진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총 85명을 추서했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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