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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 전남형 만원주택 인구소멸지역 최우선 배려해야

인구 3만 5천 미만 소외 지역 우선 공급 강력 촉구

2026-02-03(화) 10:42
모정환 도의원, “전남형 만원주택, 인구소멸지역 최우선 배려해야”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2월 2일 열린 전남개발공사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인구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소외 지역 중심의 우선 배정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모정환 의원은 “전남형 만원주택은 단순히 기존 주택을 재임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남개발공사가 직접 신축해 공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만원주택과 차별화된다”며 사업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이어 “기존 LH 임대주택 등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외면받는 이유는 좁은 평수와 노후화에 있다”며,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에게는 80㎡(24평), 신혼부부에게는 112㎡(34평) 등 넓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해 실제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정환 의원은 전남 지역의 지방 소멸 현실을 언급하며 정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전남 내 인구 감소 지역 16개 군 가운데 인구 3만 5천 명 미만으로 도의원 선거구가 1곳뿐인 지역들은 이미 지방 소멸이 현실화된 곳”이라며, “이러한 소외 지역에 만원주택 사업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정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충모 전남개발공사장은 “현재 선정된 8개 군, 약 400~500세대를 시작으로 최종 1,000세대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와 내년 중 추가 대상 지역 선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정환 의원은 신축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LH 공실을 활용한 ‘전세형 임대주택’ ▲지자체가 빈집을 철거·리모델링하고 전남개발공사가 운영을 맡는 ‘빈집 활용 만원주택’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공급 모델을 적극 검토·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모정환 의원은 끝으로 “전남개발공사가 추진하는 행복 공동체 실현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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