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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에 나서다

근무환경 개선과 현장 지원 강화로 돌봄 서비스 안정화 추진

2026-01-30(금) 11:49
근무환경 개선과 현장 지원 강화로 돌봄 서비스 안정화 추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고흥군은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처우개선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9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관내 재가장기요양기관 대표 및 시설 관계자 등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가장기요양기관 업무 회의’를 갖고, 처우개선수당의 세부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동안 군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수당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군비 2억 8,8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지원 대상을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까지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동일한 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6개월 이상 재직하며 월 60시간 이상 근무하는 종사자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면 월 3만 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처우개선수당을 분기별로 9만 원씩 받게 된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헌신이 어르신의 편안한 일상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이번 처우개선수당 지원을 시작으로 종사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덜고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시설과 주간보호시설에 노인일자리 인력 2~3명을 배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해야 어르신들께도 더 따뜻하고 질 높은 돌봄이 제공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처우개선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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