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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토지 면적 축구장 168개만큼 늘어

1만2천364㎢…임야·농지 줄고 산업단지·SOC 부지 증가

2026-01-20(화) 08:51
전남 토지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2025년 말 현재 토지 면적을 1만 2천364㎢, 593만 필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축구장 크기(105m×68m)의 168배에 해당하는 1.2㎢가 늘어난 규모다.

토지 면적 증가는 무안 오룡지구 택지개발 6단계 준공과 목포 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대단위 공유수면 매립 준공의 영향으로 보인다.

전남의 토지 면적은 전 국토의 12.3%를 차지하며, 전국 광역단체 중 세 번째로 넓다.

시군별로는 해남(1천45㎢), 순천(911㎢), 고흥(807㎢) 순이며 지난해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시군은 목포시와 무안군으로 각각 0.5㎢ 증가했다.

토지 용도별로는 임야가 56%, 농지가 2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각종 개발사업과 SOC 확충으로 도로, 철도, 공장용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전남이 전통적인 농·어업 중심지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첨단산업 거점과 에너지 수도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데이터로 증명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에 확정된 지적 데이터를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토지 통계는 국토의 면적과 이용 현황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정부 교부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도민을 위한 토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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