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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노화 넙도 가뭄 대책 회의·현장 점검 실시

해수담수화 추가 증설, 비상 용수 공급 등 군민 불편 최소화 총력

2026-01-15(목) 10:00
완도군, 노화 넙도 가뭄 대책 회의·현장 점검 실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완도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 주재로 '가뭄 대책 TF 회의'와 노화읍 넙도 수원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전라남도, 완도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처별 역할 및 추진 상황 점검, 종합 대책을 공유했으며, 현재 생활용수 가뭄 관심 단계 지역인 완도군 노화읍 넙도제와 해수담수화시설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노화읍 넙도제의 경우 지난해 평균 강수량 대비 66%로 넙도제의 저수율은 1월 13일 기준 15.42%, 용수 공급 가능 일수는 82일이다.

해수담수화시설은 노후화로 일 사용량(최대 250톤)이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군은 가뭄 장기화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해수담수화시설(해수 전용) 추가 증설(150㎥/일) 및 철부선 1대와 급수차 4대를 동원, 일 180톤의 비상 용수를 공급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진희 행정안전부 기후재난관리과 과장은 “부처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가뭄 대응 대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 지역의 용수 공급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보길·노화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총 사업비 679억 원을 투입해 ‘급수 비상 공급망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해남 분기점에서 노화읍까지 상수 관로 35.8㎞(육상 24.9㎞, 해저 10.9㎞), 배수지 1개소, 가압장 2개소 등 시설 용량 1,000㎥/일의 시설을 설치한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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