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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오는 광산구 ‘천원 택시’ 올해도 달린다

기존 2만 원→2만 5,000원 확대…임곡·삼도·본량·평동·동곡동 5개 동 670여 명 대상

2026-01-12(월) 11:38
광산구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광산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인 농촌이나 외곽 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수요응답형 택시 ‘천원택시’가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원택시는 사전 신청한 이용자가 필요할 때 택시를 호출해 1,000원만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택시다.

광산구는 택시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교통 취약 계층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천원택시 지원 보조금을 상향했다.

광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은 지난해 10월 1.7㎞ 기준 4,300원→4,800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농촌·외곽 지역의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 길어 고령자와 장애인의 일상 이동이 어려워 이동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광산구는 임곡·삼도·본량·평동·동곡동 등 5개 동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천원택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약 670명이며, 1인당 월 2장의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번 지원금 확대에 따라 천원택시 이용권 1매 기준 기존 2만 원에서 2만 5,000원으로 늘어났다. 이용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1,000원만 부담하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요금 인상에 따른 실질적인 부담을 덜게 됐다.

광산구는 천원택시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자립과 외부 활동을 통한 심리적 고립을 완화하는 등 교통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천원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과 교통 약자의 일상 이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교통 복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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