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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한양임 북구의원, ‘지하철 2호선 공사 피해 소상공인 지원’ 촉구

지하철 2호선 공사 장기화…양산사거리 상권 붕괴 우려

2025-12-01(월) 13:39
한양임 북구의원, ‘지하철 2호선 공사 피해 소상공인 지원’ 촉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 · 양산 · 신용동)이 1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하철 2호선 공사 장기화로 인해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린 양산사거리 일대 소상공인들의 참담한 현실을 지적하고,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양임 의원은 “건국·양산·신용동 9만여 주민의 중심 상권인 양산사거리에서 첨단지구를 잇는 8차선 도로가 지하철 공사로 장기간 통제되면서 차량 통행과 주차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이로 인해 인근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반토막이 났고, 폐업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시 주차 공간을 마련해달라는 상인들의 절박한 요청에도 북구는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소관’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광주시는 ‘다른 자치구도 비슷한 상황이다’며 같은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는 행정기관 간 책임 떠넘기기의 전형적인 ‘핑퐁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역 상권이 무너져 가고 있는데 행정이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며 ▲공사 구간 인근 상가를 위한 임시 주차 공간 확보 ▲피해 실태조사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 ▲원스톱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지하철 공사 피해 상인 지원 TF’ 구성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도시철도 건설은 광주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지만,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생존권이 짓밟힌다면 올바른 행정이 아니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행정으로 인해 주민들이 더 이상 고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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