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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광양항 배후단지 폐기물 화재“전면 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촉구

정부·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조치 요구

2025-11-24(월) 17:41
광양시의회, 광양항 배후단지 폐기물 화재“전면 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항 배후단지에서 최근 발생한 폐기물 화재와 관련해 광양시의회가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면적인 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343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광양항 배후단지 화재와 관련하여 ‘폐기물 전수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반복적 위험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창고에서는 알루미늄 금속성 폐기물이 10일간 연소하며 광양시 전역에 매캐한 냄새와 연기가 확산됐다.

이후 추석 연휴 기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자연발화 조짐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조치를 취하는 일이 되풀이됐다.

시의회는 배후단지 곳곳에 1만 톤이 넘는 금속성 폐기물이 야적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관리 부실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화재 원인 물질이 담긴 750kg 톤백 300여 개가 도로변에 방치돼 있고, 물류창고 내부에도 다량의 톤백이 그대로 적재돼 있어 추가 사고 위험이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회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책임 소재만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실질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정부의 화재 경위 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배후단지 폐기물 보관 실태 전면 조사 △위험 폐기물에 대한 신속한 조치 등을 요구했다.

광양시의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와 공공기관의 최우선 과제이다”라며 “관계기관이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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