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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최미숙 도의원 “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창업 연계한 전남형 전략 필요”

빈 점포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청년혁신 플랫폼 시범 운영 제안

2025-11-12(수) 11:59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도의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 11월 11일 일자리투자유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빈 점포는 단순한 공실이 아니라 지역 상권의 활력지표”라며 “청년창업과 연계한 전남형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행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실태조사는 조사 시점의 공실 수만을 집계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공실 기간이나 소유주, 인접 점포의 연계 공실 여부 등 세부 현황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전통시장 재생의 출발점은 빈 점포의 발생 원인과 상인조직의 관리 실태, 활용 계획을 포함한 정밀조사 체계 구축에 있다”며 “빈 점포를 단순 통계로만 접근하지 말고 지역 상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6년부터 복합청년몰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됐지만, 입지 부적절과 상인조직의 비협조, 지자체의 소극적 지원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전남의 지역 여건과 상권 특성을 반영한 청년창업 모델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16조와 제17조는 지방자치단체가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상인을 육성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는 만큼, 전남도가 이를 실질적으로 이행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자체가 빈 점포를 매입하거나 임차해 상인회 등 지역조직이 직접 운영하도록 하고, 음식점ㆍ카페 등 과밀 업종은 지양해야 한다”며 “지역 특산물, 관광자원, 문화콘텐츠와 연계한 창의적 업종 중심으로 청년창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빈 점포 관리와 청년창업 지원을 결합한 ‘전남형 청년혁신 플랫폼’을 추진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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