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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차범근축구교실,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레전드의 순간’ 함께하다

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기념경기 관람...‘꿈을 향한 발걸음 더 힘차게!’

2025-10-15(수) 11:40
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기념경기 관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고흥군은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 A매치 평가전에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3~4학년생 17명이 함께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은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감독이 직접 준비한 뜻깊은 행사로, 축구 꿈나무들이 세계적 무대의 열기와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 선수가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 A매치 통산 137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차범근·홍명보(이상 136경기)를 넘어 역대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레전드 올드 앤드 뉴_프롬 차, 투 손(Legend Old and New_From Cha to Son)’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경기 전 차범근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에 등장해 손흥민 선수에게 기념 유니폼을 직접 전달하며, 선후배 간 세대를 잇는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관중석에서는 고흥 차범근축구교실 아이들이 ‘레전드 차, 영웅 손’ 응원 피켓을 흔들며 환호해 눈길을 끌었다.

차범근 감독은 “고흥에서 축구를 배우는 아이들이 이렇게 현장에서 대표팀 경기를 함께 볼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오늘의 경험이 훗날 축구선수가 되는 희망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경기 입장권은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구매해 아이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그의 ‘꿈나무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관람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아이들에게 자부심과 동기부여를 심어준 살아있는 교육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고흥 차범근축구교실을 중심으로 유소년 스포츠 육성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향후 유소년 축구 인재 육성사업, 스포츠 특구 지정 추진 등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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