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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 현장 대응 빛났다… 벼 깨씨무늬병, 정부 ‘농업재해’로 인정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적극 건의로 정부 공감 이끌어... 농가 피해 복구·경영안정 총력 지원

2025-10-15(수) 11:38
벼 깨씨무늬병, 정부 ‘농업재해’로 인정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4일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결정은 고흥군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부의 현장 공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벼 깨씨무늬병은 초기에는 잎에 깨처럼 작은 병반이 나타나지만, 병세가 진행되면 벼알 표면에 암갈색 반점이 생기며 미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초래한다.

고흥군은 8월 초부터 사전 예찰과 초기 병해 지도를 강화했으나, 출수기 이후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가 겹치면서 잠정 피해면적이 6,000ha로 확대됨에 따라 10월 초부터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대응전략을 강화해 왔다.

특히, 이미 수확을 완료한 농가도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도록 하고, 정부 대책에 포함된 피해 벼 전량 매입 방안이 실제로 실행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 기준에 따라 피해조사를 실시해 농약대,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을 지원하고,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벼 깨씨무늬병은 이상기후로 인한 대표적 병해로 농가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군은 정부의 재해 인정 결정에 따라 피해조사부터 복구비 지급까지 신속히 추진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생계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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