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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여순사건 유족회, 합동 추념식 대통령 참석 건의

공동건의문 전달…“희생자·유족 위로·국민통합 계기” 강조

2025-09-30(화) 15:11
여순 10·19 사건 제77주기 합동추념식 준비 설명회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와 여수·순천 10·19 사건 유족회는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제77주기 여수·순천 10·19사건 합동추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을 지난 9월 29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족회는 “대통령의 직접 참석은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국가가 함께한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며 “국가폭력의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와 화해, 그리고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77년간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줄 가장 큰 길은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우리와 함께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한 말씀, 한 걸음이 수 많은 유족들에게 가장 큰 치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대통령 참석이 성사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이며, 추념식을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기억하는 전국적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합동추념식은 오는 10월 19일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진행된다.

여순사건 진상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은 역사적 정의 실현과 전국민 화합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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