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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쌀 한 가마 값 22만원 넘어 농민 희색

전년 대비 40% 상승···잦은 비 조생종 벼수확 지연 덕분

2025-09-25(목) 10:20
강진군청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쌀 한가마(80kg) 값이 4년만에 전국 평균 22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잦은 비로 조생종 벼 수확과 출하가 늦어져 원료곡에 대한 산지 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고가 예상보다 부족해진 것을 이유로 볼 수 있다.

올해 강진군은 8,385ha의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조생종 벼가 300ha로, 전체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조벼 가격은 한가마(80kg/정곡)에 22만원으로, 전년 대비(18만원) 22%가 상승했으며, 이 오름세는 중만생종 벼 출하가 본격화하는 시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어려운 쌀 산업을 지속 유지하고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군비를 지원하여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타작물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2021년 이후 지난 3년간 수확기 쌀값이 한가마에 18만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농가 피해가 발생하여, 강진군에서는 벼 농가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벼 경영안정자금을 83억원(도 13, 군 70)을 지원했다.

또한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논 타작물 전환을 유도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부터 11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논콩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논콩 재배면적을 176ha에서 780ha로 확대해 강진군 벼 생산량 조절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쌀값 상승으로 인한 농민 소득 증대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농가 및 타작물 재배농가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적극 지원, 쌀 수급량 조절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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