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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옥 전남도의원, “목포시의료원 부담 목포시에만 떠넘겨선 안 돼”

지방경비부담 규칙 개정 촉구...

2025-09-24(수) 15:06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도의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지난 9월 23일부터 시작된 지방의료원 관련'지방경비부담 규칙'개정을 촉구하는 시민 연서에 참여한 인원이 하루 만에 2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연서는 지난 9월 18일 도정질문 이후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기초지자체의 재정 여건만으로는 지방의료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서에는 광역지자체의 지원 확대를 위한'지방경비부담 규칙'개정 요구가 담겨 있다.

박 위원장은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가 설립한 지방의료원에 대해 보다 강화된 책무를 져야 하며, 공공의료의 최후 보루인 지방의료원을 지켜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민들의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 여건이 열악한 기초지자체가 운영하는 진안·울진의료원이 속한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 역시 해당 취지에 공감하며 '지방경비부담 규칙'개정에 동의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목포시민들은 “지방의료원의 책임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광역지자체가 지방의료원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광역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방 공공의료를 지켜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는 반면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순천·강진의료원이 지난 5년간 각각 180억 원, 190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형평성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지난 7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료원의 도립 전환’을 공공의료 붕괴 방지와 도민 건강권 보장의 해법으로 제시했으며, 지난 9월 도정질문에서는 지방의료원에 대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개입과 제도 개선을 거듭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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