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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정미소 2동 준공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도시재생 거점, 역사와 문화의 기억을 품은 시민 문화공간 탄생

2025-09-04(목) 11:30
지난 3일 나주정미소 2동 준공 기념행사에 윤병태 시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해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나주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근대 산업 유산이자 학생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나주정미소를 복원해 새로운 아카이브 공간으로 선보이며 원도심 도시재생의 상징적 성과를 시민과 함께 기념했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나주정미소 2동 준공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나주읍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주민생활문화동호회 회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나주정미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나주정미소는 1920년대 초 개업해 지역 대표 정미소로 자리매김했으며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 도모 회의 장소로 사용되는 등 역사적 의미가 깊다.

2010년 폐업 이후 방치됐으나 2018년 나주시가 건축물 5개 동과 부지를 매입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 2동 복원으로 1동(코어센터), 3동(공연장), 4동(전시관), 5동(카페)에 이어 모든 건물 정비가 마무리됐다.

새롭게 문을 연 2동은 ‘아카이브 공간’으로 조성돼 나주정미소의 역사와 나주읍성 도시재생 과정을 기록 및 보존하고 전시와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나주정미소 현판 제막식과 함께 주민생활문화동호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정미소를 비롯해 옛 나주극장, 화남산업 폐공장 등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준공이 도시재생 성과를 지역 공동체의 활력으로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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