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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폭염대응, 전 부서를 아우르는 종합행정으로 추진돼야”

박현정 의원, 5분 발언 통해 종합대책 수립 촉구

2025-07-16(수) 14:40
박현정의원님 5분발언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 선거구)은 제319회 임시회 개회식 5분발언을 통해 “폭염은 단순한 더위가 아닌 반복되는 기후재난”이라며 “모든 부서를 아우르는 종합행정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개최한 ‘폭염 및 기후재난 대응 정책토론회’를 통해 기후재난과 폭염의 심각성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현재 개별 부서에 맡겨진 폭염대책을 전 부서를 아우르는 종합행정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특히, 고령인구 비율이 25%에 달하고 노후주거지와 비가림 없는 보행로가 많은 지역 특성을 언급하며, “동구의 온열질환자 수는 2020년 12명에서 2023년 23명으로 증가했고, 광주의 연간 폭염일수도 2020년 13일에서 2024년에는 37일로 급증하고 있다”면서 동구가 광주에서도 폭염에 가장 취약한 지역인 만큼 종합적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금 당장 실현 가능한 대책으로 △공동주택 녹지의 지역 개방 △민간시설과 연계한 무더위쉼터 확대 △이동 냉방쉼터 운영 △버스정류장과 가로수에 스마트그늘막 확충 △건물 옥상의 ‘쿨루프’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 “심야 폭염까지 고려해 무더위쉼터 야간개방과 야간 순찰형 이동쉼터 운영도 필요하다”며, “쪽방촌 등 취약지역에는 냉방복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의원은 “2020년 이후 태어난 세대는 평생 극한기후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며, 보다 구체적·실효적·종합적인 폭염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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