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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폭염 속 안전한 농작업 총력 대응 나선다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조기 운영…농작물 피해 예방 행정력 집중

2025-07-10(목) 15:14
나주시가 이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중인 모습. (사진제공-나주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조기 가동하며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10일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과 작물 생육 안정 관리를 목표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 작물 피해 선제적 관리, 비상 대응체계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여름철 고온기 농업재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농작업 안전활동 강화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고온 시간대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단독 작업 대신 협업작업을 유도해 작업시간을 줄인다.

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관수시설을 활용한 과수 물 스트레스 해소, 풀베기 시 지표면 온도 하강을 위한 예초 높이 유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이나 병이 생기지 않게 농촌 현장을 돌아보며 미리 점검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특히 논물 관리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마을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도자회 회원 50명을 ‘폭염 안전 리더’로 위촉해 마을별 폭염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농업인 대상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폭염 경보 단계 격상 시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작목과 농가를 중심으로 정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평년보다 이른 폭염에 따라 재해대책 상황실을 사전 운영한다”며 “작업 시간 조정, 체온 조절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을 70% 이상 줄일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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