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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와 현장 소통

㈜미실란서 민생현장 간담회…청년농업인 등 애로사항 청취

2025-07-08(화) 21:48
김영록 전남도지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곡성 농업회사법인 ㈜미실란을 방문,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 민생현장 간담회를 열어 청년 농업인 등이 농업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미실란은 유기농 발아현미, 무농약 잡곡 등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가공하는 기업이다. 단순 생산을 넘어 밥카페, 음악회, 그림·사진전, 북토크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과 문화, 체험 등을 접목한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모델로 꼽힌다.

간담회에선 조상래 곡성군수, 이동현 미실란 대표, 친환경·화훼 청년농업인 등 1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보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한 청년 창업 농업인은 “여성농업인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 전후 기간 영농활동을 대행할 농가도우미 사업 혜택 일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동현 대표는 “친환경농업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기업 철학으로 삼고 있다”며 지역 생산 제품의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프리미엄 농수특산물에 대한 인증제도 운영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친환경농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선택이자, 전남 농업의 경쟁력”이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은 물론 문화와 체험까지 아우르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건의 사항에 대해선 “많은 여성농업인이 출산 시 도움을 받도록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농가도우미를 지원하고,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을 대상으로 시군별로 프리미엄 상품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간담회에 이어 미실란의 친환경 벼 재배지와 가공시설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를 격려하고,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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