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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환원, 다중시설 환경수계 레지오넬라균 검사 나서

대형 건물·목욕탕·노인복지시설 등 취약시설 대상

2025-06-23(월) 13:50
레지오넬라균 배양 등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수계를 중심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해 도민의 공중보건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직경 5㎛ 미만의 물 입자가 에어로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질 때 이를 흡입함으로써 감염된다.

사람 간 전파는 발생하지 않으며, 주로 물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감염이 일어난다.

따뜻한 재순환수가 채워진 냉각탑 저수탱크는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 건물, 대형 목욕탕 등 이용률이 높은 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에 민감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환경수계를 중심으로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검사는 22개 시군 보건소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면 해당 시설은 즉시 살균·소독 조치를 하고, 균이 더 이상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소독과 재검사를 반복해야 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냉각탑은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목욕탕 등 수계시설의 냉온수 설비는 적정 수준의 소독제 잔류농도를 유지하는 등 시설 관계자의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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