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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제주 초등학생,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공유

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5 빛탐인 클래스‘ 운영

2025-06-20(금) 14:56
광주·제주 초등학생,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공유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와 제주 초등학생들이 교류활동을 통해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의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공유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12~13일과 19~20일 제주와 광주에서 지역교류 학습 ‘2025 빛탐인 클래스’를 운영했다.

지난 2022년 첫 시작한 ‘빛탐인 클래스’는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교류하고, 지역의 생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박2일 캠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 각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전 온라인 교류학습을 통해 제주4·3 이야기, 광주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공동수업을 진행했다.

12~13일 열린 1차 제주 캠프는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및 관람 ▲4·3 관련 연극 ‘오사카에서 온 편지’ 관람 ▲평화 워크숍 ‘평화와 인권의 책보따리’ ▲제주 생태 ‘화순 곶자왈’ 탐방 ▲제주 4·3 유적지 ‘섯알오름’ 및 ‘알뜨르 비행장’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19~20일 2차 광주 캠프는 ▲5·18 자유공원 역사체험(법정 체험)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평화 워크숍 ‘평화와 인권의 책보따리’ ▲무등산생태체험활동 ▲5·18 관련 연극 ‘오!금남식당’ 관람 ▲소감 나누기 순으로 운영됐다.

문산초등학교 배수린 학생은 “제주 친구들과 온라인을 통해 공동수업을 받고, 캠프에서 직접 만나며 제주 4·3의 역사와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나눴다”며 “광주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함께 둘러보며 제주 친구들에게 5월 정신을 알려줄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광주와 제주 학생들이 서로 역사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기억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민주·인권·평화의 감수성을 키워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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