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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천달집태우기 김재철 선생, '전남 무형유산 명예 보유자' 지정

순천시 최초 무형유산 명예 보유자 탄생

2025-06-17(화) 10:54
김재철 선생, '전남 무형유산 명예 보유자' 지정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순천시는 최근 전라남도 무형유산 ‘송천달집태우기’의 예능보유자 김재철 선생이 전남 무형유산 ‘명예 보유자’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송천달집태우기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대나무와 생솔가지 등을 이용해 만든 달집에 불을 놓아 한해의 액운을 불사르고 풍년을 기원하는 월등면 송천리 송산마을의 세시풍속 행사이다.

김재철 옹은 송산마을 출신으로 달집태우기의 명맥을 계승하고자 1987년 6월, 마을 단위 민속단체인 송천달집태우기보존회를 조직해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보존회를 오랫동안 지도하며 1987년 남도문화제(제16회)와 198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제29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송천달집태우기가 1994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전통무형유산의 가치를 보존·전승하고자 후계자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에 전라남도 국가유산위원회에서는 고령(1932년생)으로 전수교육 일선 현장에서 물러난 김재철 선생을 예우하고자 그간의 전승활동 업적 등을 심사해 명예 보유자로 지정했다.

노관규 시장은 “송천 달집태우기의 유산가치에 관심을 갖고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노력해 온 김재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며, 송천달집태우기가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놀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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