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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흥 득량만 해역서 해파리 재난 대비 훈련

대량 발생 자연재난 지정 이후 처음으로 민관 합동 실시

2025-06-13(금) 08:49
해파리 재난훈련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국립수산과학원, 고흥군, 어업인 등 민·관 합동으로 지난 12일 고흥 득량만 해역에서 해파리 대량 발생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해파리 대량 발생이 자연재난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

해파리 발생에 대비해 예찰·구제 등 민·관 합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예찰선, 어장정화선, 어선 등 총 10척이 참여했으며, 해파리 분쇄기와 절단망을 이용해 실전과 같은 제거 훈련이 이뤄졌다.

전남에선 지난 9일 남해앞바다(여수~완도)에 예비주의보 특보가 발표됐고 해양수산부는 부산·경남앞바다(4일)와 함께 예비주의보 해역이 2개 해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올해는 저수온으로 해파리 발생 시기가 평년보다 2주 이상 늦어졌으나, 수온 상승과 풍부한 먹이 조성으로 대량 출현이 예상된다.

이에 전남도는 해파리 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민·관 합동 예찰활동 강화, 해파리 상황실 및 대책본부 구성·운영, 주요 출현 해역 대상 집중 구제 및 수매 신속 실시 등 어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이번 훈련은 민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파리 초동 대응에 최선을 다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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