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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안 비금도 샴막 예술축제 성황리 종료

유럽 15개국 참여, 샴막으로 연결된 문화실크로드

2025-05-28(수) 10:30
지난 24일, 2025 신안 비금도 샴막 예술축제 개막식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신안군 비금도에서 열린 2025 신안 비금도 샴막 예술축제가 지난 24일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유럽 15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국제적 문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행사의 출발점은 1851년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호 난파 사건으로,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나르발호 난파 해역을 탐방하고, 한국과 프랑스의 역사적 접점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금도의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엠마누엘 후 교수(파리 시테 대학교)가 ‘비금도의 고래와 샴페인, 우리가 몰랐던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서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스테판 총장과 주한 프랑스상공회의소 소니아 샤이엡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문화예술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 분위기는 열기가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비금도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샴페인과 막걸리 시음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 문화의 색다른 조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문화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신안 비금도 샴막 예술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으며, 앞으로 더욱 확장된 형태로 이어질 전망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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