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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늘·양파 수급 안정화 방안 머리 맞대

광역 주산지협의체 회의서 수급·가격 동향 등 공유

2025-05-21(수) 17:35
마늘양파 광역주산지 협의체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21일 본격적인 마늘·양파 수확기를 맞아 2025년 제2차 마늘·양파 광역 주산지협의체 회의를 열고, 마늘·양파 생육 상황, 수급 및 가격 동향 공유, 수확기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산지협의체는 품목별로 지자체, 생산자, 농협, 농촌경제연구원 등 전문가가 참여해 적정 재배면적과 생육 관리를 위해 기관별 관측·수급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해 마늘·양파 수급 안정을 위한 의사결정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정부 주도의 산지 폐기 결정 등 사후적 조치의 수급 조절 방식이었으나, 2024년부터 주산지협의체를 통해 생산자단체와 지자체 주산지 중심으로 선제적·자율적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선 마늘·양파 생산자단체, 자조금협회, 주산지 농협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조절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중만생 양파와 마늘의 본격 수확철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소비가 부진함에 따라 농가의 가격 하락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의 소비 활성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생육기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서 생산량이 늘고 있다”며 “마늘·양파 주산지협의체를 통해 선제적 수급 관리체계를 구축해 농가 경영안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양파 재배면적은 5천979ha로 전국의 34%를 차지하고, 마늘은 2천894ha로 13%를 차지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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