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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상공인 대상 ‘노쇼 사기’ 주의보 발령

시청 사칭 물품 대리결제 유도 사례 발생…모니터링 강화

2025-05-20(화) 16:33
광주광역시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노쇼(No-Show) 사기’ 수법과 관련해 광주지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광주지역에서도 광주시청을 사칭한 ‘노쇼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 시청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기범이 식당 측에 예약한 뒤, 특정 고급 와인을 구매해둘 것을 요청했다. 이후 방문하면 식사비와 함께 와인값을 결제하겠다면서 특정 주류업체에 송금을 유도했다. 하지만 해당 예약은 사실무근이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사기 수법이 광주지역에서도 확인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서는 낯선 단체 주문이나 대리 구매 요청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향후 모니터링과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노쇼 사기’ 유형은 군부대를 사칭해 단체 훈련을 명분으로 도시락을 대량 주문하고 평소 거래하던 전투식량 납품업체에 도시락 대금을 대신 결제해달라고 요청한 뒤 훈련 종료 후 현금으로 정산하겠다며 사라지는 수법이 대표적이다.

또 최근에는 선거 시기를 틈타 선거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사례도 언론에 보도됐다. 이들은 다수 인원의 숙박과 도시락을 허위로 예약하거나, 명함·어깨띠·현수막 등 선거 홍보물을 주문하고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소상공인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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